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법사의 조카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디고리 커크]](Digory Kirke) 아빠는 외국 가 있고 엄마는 아파서 잠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다. 런던의 외가 케털리 집에 산다. 앤드루 외삼촌에 휘말려 다른 세계로 여행한다. 호기심을 못 이겨 악(제이디스)을 나니아로 불러들인 장본인이자 아슬란의 명에 따라 그 악을 물리칠 해결책도 가져오는 인물이다. 나니아 갔다온 이후에는 동화처럼 모든 일이 잘 풀려 불우한 시절을 청산한다. 후일 유명한 교수가 되며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4남매가 --휴가 떠난-- 피난간 집의 주인이다. 원작에서는 아이들이 디고리에게 나니아 얘길 하자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기며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제목 '마법사의 조카'는 디고리 커크를 가리킨다. * [[폴리 플러머]](Polly Plummer) 디고리 외가의 이웃집에 사는 친구. 앤드루 외삼촌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반지를 만졌다가 다른 세계로 사라진다. 디고리와 내내 함께 여행한다. 자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도 아닌데다 디고리가 자기한테 심한 짓(폴리가 반지를 사용해 집에 돌아가려고 할 때 디고리가 폴리의 손을 강제로 잡아 못 쓰게 했으며, 폴리의 충고를 듣지 않고 디고리가 주문을 외워 마녀를 깨워 버렸다)을 하기도 해서 중간에 그냥 모른체하고 집에 가서 쉬었어도 되지만 계속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디고리를 도와준다. 디고리한테 아픈 엄마가 큰 상처이자 슬픔인 것을 잘 알고 동정한다. 마녀가 디고리 엄마를 가지고 디고리를 유혹할 때 옆에서 디고리를 말릴 법도 한데, 어쨌든 아픈 엄마가 있다는 건 지금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걸 알고 얘기에 안 껴들고 뒤로 빠져주는 센스가 있다. * 앤드루 케털리(Andrew Ketterley) '앤드루 외삼촌'. 본 작품의 민폐-어그로 담당이자 [[개그 캐릭터]]이며 '''[[만악의 근원]]'''.[* 정확히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나니아와 다른 세계를 이어주게 만든 핵심적인 원인이다. 시공주니어의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야비해도 봐 주자고 한다.] 디고리의 외삼촌이며 60대 노인이다. 조상이 남긴 자료를 통해 마법을 익히지만 실력은 매우 형편없다. '요정 대모(신데렐라에 나오는 것 같은 그런 좋은 fairy godmother은 아니었던 듯..)'를 두고 있었으며 대모가 죽기 전에 태우라고 준 아틀란티스의 상자를 태우지 않고 연구한다. 복원한 마법도구(반지)를 디고리와 폴리에게 사용하길 강요하다가 둘이 찬으로 넘어가는 삽질을 하고 만다. 연구 과정에서 모르모트 등 실험 동물을 여러 마리 죽인 건 많이 봐 줘서 용서한다 쳐도, 자기 친조카를 포함한 어린아이 둘을 위험한 실험에 이용했다는 점에서 인성은 알 만하다. 모르모트가 사라지는 걸 봤으니 안전하다고 아이들에게는 주장하지만, 모르모트가 정말 다른 세계로 간 건지 아니면 원자단위로 분해돼 버리기라도 한 건지 확실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본인은 자기가 생각한 게 맞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반지가 사람을 다른 세계로 보내 주는 건 맞았지만, 실험 주도자인 앤드루 케털리 또한 반지의 사용법을 완전히 오해[* 초록 반지가 우리 세상으로, 노란 반지가 다른 세상으로 보내는 역할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게 아니라 초록 반지는 숲(모든 세계의 중간 역할을 하는 숲)에서 내보내는 역할, 노란 반지는 숲으로 보내주는 역할이었으며. 또 반지를 낀 자만이 아니라 반지 낀 자와 살을 맞대고 있는 이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걸 전혀 몰랐다.]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실험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자기 남매인 메이블 커크(디고리의 엄마)에 대한 배려나 걱정은 전혀 없는 듯 하며, 집안의 당주격인 레티 케털리에게도 말썽꾸러기로 여겨지고 있다. 앤드루가 돈을 빌려서 술을 왕창 마시거나 사고를 치면 레티가 갚아주는 식으로 살아온 듯. 이후 함께 넘어온 제이디스에게 반해 그녀의 시종을 자처, 얼마 안 가 거슬리는 존재로 여겨짐에도 끈질기게 달라붙다가 나니아의 탄생을 목격한다.[* 이때 제이디스가 들고 있던 부러진 전신주가 등불로 자라는 것을 보고 여기에 여러가지 비싼 것들을 가져와 키우면 되겠다는 지극히 속물적인 생각을 한다. 말하는 동물들의 말을 울음소리로 알아듣고 창조주 아슬란의 노래도 으르렁거리는 소리로만 들려서 총으로 쏘고 싶다는(!) 말도 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나니아의 말하는 동물들에게 심하게 시달린 끝에 아슬란이 자비를 베풀어 기절시키고 이후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이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더 이상 마법을 연구하려 하지 않고 온순해졌기 때문에 디고리 아빠가 큰 저택[* 페벤시 4남매가 첫 모험을 떠난 바로 그 집이다.]을 물려받았을 때 함께 살자고 같이 데려온다. 디고리네 집에 손님이 오면 옛날 모험 이야기를 해 주며 제이디스를 '빌어먹을 멋진 여인(a dem fine woman)'이라 부르는 걸 봐서 그 때의 경험이 애증으로 남은 모양. * [[하얀마녀(나니아 연대기)|제이디스]](Jadis) 멸망한 세계 찬(Charn)에서 건너온 키 큰 여왕. 디고리와 폴리가 본의 아니게 데려왔다. 찬의 왕족이자 마지막 --자칭-- 여왕이었다. 자매와 왕위다툼을 하다가 거의 패배하려던 찰나 웬 이상한 주문을 외워 찬에 있던 모든 생명체를 한번에 다 죽여 버렸다. 후에 조상들이 잠든 신전같은 곳에서 함께 잠들어 있다가 디고리의 종소리에 깨어난다. 첫 번째 부하로 차원 간의 문을 연 앤드루를 선택한다. 나니아에 나타난 첫 번째 악당이자 만악의 근원. 동시에 루시가 나니아에 왔을 때 처음으로 본 가로등 나무를 심어 준 인물이다. 자기 세계에선 마법을 좀 썼던 모양이지만 세계와 세계 사이에 있는 숲에서는 완전히 무력해지고 고통스러워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도 마법이 통하지 않는 걸 보고 당황한다. 마법 외에도 관상을 좀 볼 줄 아는 듯. 속마음을 확실히 읽지는 못하지만 상대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이 사람이 어떤 능력치와 성격을 갖고 있는지, 대충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 세계에 온 후로는 힘이 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레티 이모를 거실 반대편으로 던져 버리고 가로등을 한 손으로 뽑아 버리는 엄청난 괴력도 갖고 있다. 또한 필요한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나머지는 철저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디고리가 필요할 때는 폴리는 완전히 무시한다. 폴리의 질문에 대답은 하지만 폴리를 보고 말하는 게 아니라 디고리를 보고 말한다(...). 앤드루 외삼촌이 나타나자 똑같은 방법으로 디고리는 무시하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존재인 앤드루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당연히 아슬란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며 아슬란을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 그의 노래를 듣고 도망친다. 이후 디고리가 가지러 간 영생의 사과를 한 발 먼저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따먹고 영원히, 하지만 고통스럽게 살게 된다.[* 아슬란도 이를 언급하며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디고리를 칭찬했고 제이디스 본인도 웃고 있기는 했지만 피부가 창백하게 질려 있었다.] 이 때 디고리에게 그 사과는 영생을 누리게 해준다면서 지금 당장 집으로 돌아가 엄마에게 그 사과를 주라고 유혹하지만 말 실수를 해서 디고리가 유혹을 뿌리친다. 나중에 하얀 마녀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건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폴린 베인즈의 초판본 삽화에서 <마법사의 조카> 제이디스 여왕과 <사자, 마녀, 옷장> 하얀 마녀의 분위기·스타일이 조금 다르고 주로 사용하는 마법의 컨셉도 차이가 있는 걸로 봐서 때에 맞게 모습은 변하는 듯. * 마부(프랭크) 제이디스의 난동에 휘말렸다가 얼떨결에 나니아에 왔다. 시골 출신으로 런던에서 말 스트로베리를 부리며 마부 일을 하고 있다. [* 스쳐지나가듯이 언급되길, 런던과 마부업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니아가 고향 같다고 좋아하기도.]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사려깊고 온화한 사람으로 나니아가 탄생한 후 아슬란에 의해 나니아 초대 왕 프랭크 1세로 등극한다. 아내도 아슬란이 데려와 왕비가 된다. 그들의 자녀는 강의 신이나 님프들과 결혼했고 첫째 아들은 나니아의 왕이, 둘째 아들은 아첸랜드의 왕이 됐다고 한다. 말하자면 이들이 나니아와 아첸랜드의 인간들의 조상님 되는 인물들이다. 같이 온 사람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네 마네 티격태격하고 있을 때 아슬란의 노래 좀 듣게 조용히 좀 하라며 일갈한다. 디고리가 폴리와 둘만 돌아가겠다고 위협하며 "마부 아저씨에겐 (같이 못 데려가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타이밍이었다. 런던 한복판에 있다가 갑자기 이상한 세계로 끌려온데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없을지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아슬란의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은 나니아의 초대 왕으로 딱 어울리는 행보. * 헬렌 마부 프랭크의 아내다. 프랭크와 마찬가지로 시골 출신. 프랭크가 왕으로 결정되자 빨래하던 모습으로 갑자기 나니아에 끌려온다. 프랭크와 마찬가지로 전혀 당황하지 않고 무슨 일인지 묻지도 않고 프랭크 옆에 가서 선다. 이후 상술했듯 둘의 자손들은 나니아와 아첸랜드를 다스렸다고 한다. * 플레지(Pledge) 날개 달린 말이다. 본래 우리 세계에서는 마차를 끄는 짐말이었다. 원래 이름은 스트로베리. 다만 조상이 군마인지라 제이디스가 스트로베리를 자극해 난동을 부리고 있을 때 아무도 제지하지 못했다. 마부와 같은 이유로 나니아에 왔다가 말하는 동물로 선택받는 영광을 얻고 이후 디고리와 폴리의 임무를 위해 날개달린 말로 재탄생하면서 플레지라는 새 이름을 받는다. * [[아슬란(나니아 연대기)|아슬란]] 나니아의 절대자, 예수를 상징한다. 작중에서 아무것도 없는 칠흑의 세계에서 노래를 불러 나니아를 창조한다. 디고리에게 "네가 악(마녀)을 불러왔으니 악을 퇴치할 방법도 네가 찾아야 한다"며 사과 따오기 퀘스트를 내린다. 디고리의 엄마가 불쌍하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에 디고리는 자신 외에도 엄마를 위해 정말 슬퍼하는 자가 있다는 감명을 받고, 이것이 나중에 마녀의 유혹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녀의 유혹은, 폴리는 내버려두고 사과를 가지고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다.] 결국 퀘스트를 마친 디고리에게 포상으로 엄마를 살릴 사과를 하나 따 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 레티시아 케털리(Letitia Ketterley) 레티 이모. 디고리 엄마의 자매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레티-앤드루-메이블 남매 중 누가 첫째이고 둘째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맏이인 듯. 아니 적어도 맏이 역할(앤드루 외삼촌의 뒤치다꺼리, 디고리 엄마의 병간호)을 수행하고 있다. 케털리 가를 이끄는 살림꾼으로 꼿꼿하고 정정한 노부인이다. 마녀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질렀다가 마녀에 의해 집어던져졌으나 천만다행으로 매트리스 위에 떨어져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 메이블 커크(Mabel Kirke) 디고리의 엄마. 오랫동안 병에 걸려 누워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약에 의존하고 입맛도 없다는 걸로 봐서 꽤 심각한 병인 듯. 마지막에 디고리가 갖고 온 사과를 먹고선 일주일새 금방 낫는다. 이후 너무 건강해진 나머지 디고리, 폴리와 신나게 뛰어놀게 되어 레티시아에게 네가 이 세 명 중 가장 큰 아이라고 푸념을 들었다. 물론 레티시아 입장에서도 오랫동안 아프던 동생이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해졌으니 진심으로 탓했다기보다는 기쁨을 담아 놀린 것이겠지만. [[분류:나니아 연대기/작품]][[분류:1955년 소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